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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먼저" EXID, 솔지 빈자리 메울 섹시함 '풀충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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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그룹 EXID가 신곡 'ㄷㄷㄷ'을 통해서 한껏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함께 방송활동을 하지 못하는 솔지에 대한 아쉬움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EXID 네번째 미니앨범 '풀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솔지를 제외한 하니, 정화, 혜린, LE가 참석했다. 

'풀문'의 타이틀곡 ‘덜덜덜’은 신사동 호랭이와 멤버 LE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덜덜덜' 무대에서는 EXID 만의 섹시한 걸크러시 매력이 강조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역시 귓가를 맴돌게 만들었다. 

EXID 멤버들은 재킷촬영까지 함께 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연이어 함께 활동하지 못한 솔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혜린은 "솔지 언니와 함께 활동하지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몸이 먼저다"라고 말했다. 하니 역시 "함께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재킷촬영을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이 됐다. 언니가 많이 회복됐기 때문에 완전체도 곧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화는 솔지의 상태에 대해서 전했다. 정화는 "톡을 통해서 솔지 언니가 정말 많은 응원을 전했다. LE를 뺀 나머지 보컬 세명이 솔지의 파트를 나눠서 부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혜린과 정화와 솔지의 솔로곡과 LE와 하니의 듀엣곡이 수록됐다. 혜린과 정화는 각자의 솔로곡에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면서 아이돌을 넘어 뮤지션의 영역에도 도전했다. 

타이틀곡 'ㄷㄷㄷ'은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말하라는 강한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 LE는 "노래 마지막에 하니가 '뭐가 미안한데'라는 나레이션이 들어간다. 남자들이 싫어하는 말이라고 들어서 꼭 넣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ㄷㄷㄷ'은 EXID 최고의 장기인 섹시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정화는 "저희들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섹시라고 생각한다"며 "후렴구에서 가성으로 섹시한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곡에서 느껴지는 섹시함이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ㄷㄷㄷ'의 안무는 몸매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의상 역시도 달라붙는 하의를 통해서 EXID의 섹시한 매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정화는 "의상 콘셉트가 고정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셔츠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하의로 포인트를 줄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ㄷㄷㄷ'은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LE는 "정말 '쉿' 조용하라는 의미만 담았는데 그렇게 해석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그다라는 의미의 '집'으로 바꾸었다.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심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ID의 새 미니앨범 '풀문'은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혜린은 "이 앨범을 통해서 이 멜로디와 이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은 EXID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저희만의 색깔이 구축된 앨범이다. 이 앨범으로 다섯명이어야지 EXID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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