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야쿠르트, '팀옵션 거부' 토니 바넷 영입 조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1.08 06: 36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토니 바넷을 재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 인터넷판은 8일 "야쿠르트가 텍사스에서 FA가 된 토니 바넷을 영입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 7일 바넷에 걸려 있던 400만 달러(44억원) 팀 옵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넷은 바이아웃 금액 25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2010년부터 6년간 야쿠르트에서 뛰었던 바넷은 2012년 33세이브(평균 자책점 1.82), 2015년 41세이브(평균 자책점 1.29)를 거두는 등 특급 소방수로 활약해왔다. 
구단 관계자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영입 경쟁을 벌인다는 건 금전적으로 쉽지 않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도 타 구단의 동향이나 본인의 의향도 포함해 향후 움직임을 주시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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