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중년 불륜 커플이 늘어 나고 있는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11.08 15: 16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재팬 섹스 서베이 2017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 여성의 5명중 한 명이 불륜 상대를 가지고 있으며, 50대 남성의 경우는 약 26.9%의 남성이 불륜 파트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왜 일본의 많은 중년들은 이러한 적극적인 불륜 생활을 즐기게 되고 있는 것일까?
먼저 적극적으로 불륜 상대를 찾는 이러한 세태와는 반대로 부부간 성관계를 하지 않는 섹스리스 커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간 단 한 차례도 부부간 성관계를 갖지 않은 40대 커플이 약 4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부부간의 성관계가 줄어 들면서 오히려 집 밖에서 섹스의 대상을 찾는 경우가 늘어 나고 있으며, 불륜 상대로는 미혼의 파트너를 찾던 예전과는 달리 상대방 역시 결혼 한 상태인 불륜 파트너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양쪽이 모두 가정을 가지고 있을 때 불륜으로 인해 자신의 가정이 께어지는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불륜이 급증하고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과 라인과 같은 메신저 서비스가 일상화 되었기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는 진단하고 있다. 10-20여년 전에 비하여 불륜 상대를 만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늘어 났기 때문이며 특히 메신져 서비스가 일상화된 이후 문자를 통해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남녀 모두 대담하게 자신들의 성적 욕구를 표현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는 진단하고 있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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