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①] 신하균 "도경수, 술 마셔도 똑같아..요즘 애들 같지 않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09 11: 49

 배우 신하균이 그룹 엑소 출신 연기자 디오(본경 도경수)에 대해 “엑소라는 그룹은 알고 있었지만 도경수가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모습은 기억에 없었다(웃음)”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하균은 9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같이 작품을 하게 됐으니 (도경수의)작품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신하균은 “도경수가 나온 웹드 ‘긍정이 체질’을 찾아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그 이후 음악 프로그램을 잠깐 보긴 했다”라며 “주변 지인을 통해 연기를 잘하고 성실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연기 기술적인 것을 떠나서 저는 도경수의 눈이 좋았다.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눈이 가진 힘과 에너지가 있더라. 극중 태정 캐릭터와 너무 닮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상시 도경수의 모습에 대해 “도경수는 술 마셔도 똑같다. 요즘 애들 같지 않더라. 말이 없고 진중하다. 요즘 젊은 친구 같지 않게 얌전하고 착하다”고 칭찬했다.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 분)과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DVD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태정(도경수 분)의 생존이 걸린 이야기를 그린다,
15일 개봉./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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