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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평의 야구장 사람들] APBC 일본전 마운드보다 타선이 터져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가 11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립니다.대한민국과 일본, 대만 세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개막전은 16일 일본-대한민국의 경기로 열립니다. 3개국이 풀리그를 벌여 1위와 2위가 19일 결승전을 갖습니다.

이번 대회 엔트리는 25명으로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젊은 선수들이 출전하며 24세가 넘는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3명을 뽑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유일하게 와일드카드 선수를 뽑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의 전반적인 전망은 일본이 투수력과 타격에서 가장 강하고 대만은 강타자가 두세명 있지만 마운드와 수비에서는 대한민국이 나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대표팀 이종열 전력분석원은 지난 8일 대표팀과 넥센의 평가전에 앞서 일본, 대만의 전력에 관한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는 “객관적 전력상 일본은 한국보다 우위에 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젊은 투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도 3명을 뽑았다.

요주의선수로는 와일드카드로 들어온 주니치 사이드암 마타요시 가즈키(27)가 꼽힌다. 50경기에서 8승3패21홀드를 기록했다. 110이닝을 던져 방어율이 2.13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이 150㎞대다.
선발진에선 요코하마의 이마나가 쇼타(24)가 에이스다. 24경기(148이닝)에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2.98을 찍었다. 요미우리의 다구치 가즈토(22)도 170 2/3이닝(26경기)을 던져 13승4패, 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15승(3패·129이닝·방어율 2.58)을 올린 히로시마의 야부타 가즈키(25)까지 일본대표팀의 선발 ‘빅3’를 이룬다.

일본 타선에는 기동력에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 많이 포진됐다. 세이부 내야수 겐다 소스케(143경기 37도루), 주니치 교다 요타(141경기 23도루) 등이 대표적이다. 포수로는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의 가이 다쿠야가 가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에 대해 이 분석원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소속 타자 양다이캉(30)과 대만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4할 타율을 쳤다는 외야수 왕포중(24·라미고)을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대만의 한국전 선발투수로는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소속의 좌완 천관유(27)를 예상했습니다. 이 분석원은 “대만은 한국만 이기면 된다는 생각이라 한국전에 투수 전원이 대기할 것 같다. 대만은 전통적으로 공격은 강한 데 비해 수비는 약하다”고 평했습니다.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첫 공식 훈련에 들어간 대표팀은 지난 8일 고척돔구장에서 넥센과 평가전을 벌였습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넥센에 2-6로 패했습니다.

이날 평가전은 대표팀 투수가 대표팀 타자 상대로 던지는 등 서로 선수를 바꿔가며 청백전처럼 진행돼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대표팀은 이정후가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고, 10안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마운드에 총 8명의 투수를 등판시켰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대표팀 소속으로 4명, 넥센 소속으로 4명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첫 실전인 만큼 투수들 대부분이 100%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발 등판한 박세웅과 김대현 모두 구위와 제구가 정규시즌 때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대표팀 기대주 박세웅은 이날 대표팀 타자들을 상대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6안타 1볼넷 2삼진 2실점, 김대현은 넥센 상대로 3이닝 4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대표팀 선동열 감독은 “정규시즌 때와 비교하면 투수들의 컨디션이 70% 정도로 보였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경기감각이 아직 다 올라오지는 않았다. 훈련 4일째인데 이제 4일 남았다. 최대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6시 고척돔구장에서 경찰청과 평가전을 한 차례 더 펼칩니다. 이 경기서는 임기영(KIA)과 장현식(NC) 두 투수도 점검해 일본전 선발 투수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투수력이 강하지만 우리 대표팀 투수로도 많은 실점은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펜 박진형, 장필준, 함덕주, 구창모, 심재민이 강해 선발진이 실점을 최소한으로 막으면 승산이 있습니다. 타선에서 박민우, 이정후, 구자욱, 김하성, 하주석, 김성욱 등에게 기대합니다. /OSEN 편집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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