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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V] "이승환부터 최민식까지"…박신혜의 데뷔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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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V라이브' 박신혜가 최민식, 이승환 등 자신의 연예계 15년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배우 What수다' 박신혜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박신혜는 데뷔 15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MC 박경림, 또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박신혜는 가수 연습생을 준비하며 이승환 소속사로 들어가 '꽃'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와 관련, 박신혜는 "뮤직비디오 오디션이 열렸을 때, 내가 3차까지 붙고 마지막 오디션을 3시간 늦었다. 그런데도 나를 보고싶다며 기다려주셨다. 이후 회사 소속 연습생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신혜는 "언제나 선배님을 존경할 수 있는 후배로 잘 따라가고 싶다. 늘 응원하며 살겠다. 감사하다"고 이승환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작 '천국의 계단'에서 만나 최근작 '닥터스'에서 재회한 백성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신혜는 "백성현을 다시 만났을 때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 정말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모습을 보며 오히려 새로운 기분을 받았다"고 말하며 복잡미묘했던 감정을 전하기도. 

또 영화 '침묵'을 통해 호흡을 맞춘 최민식에게도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최민식과 촬영을 하면 긴장도 됐지만 찍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 번에는 철부지 딸과 아빠로서 사랑스럽게 티격태격하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최민식의 눈빛을 보면 가슴이 찌릿찌릿한 적도 있었다"고 말하며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연기 인생 15년을 돌아본 박신혜는 시청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국내 팬미팅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하는 건 물론, 시사회에 가겠다는 팬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박경림을 놀라게 했다. 팬들을 위해 폴라로이드 사진과 자필 사인 포스터도 함께 선물하며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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