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선공개 '믹스나인', 우태운 UP 한혜리 DOWN 된 사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1.11 06: 49

 '믹스나인'이 본방송을 이틀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방송했다. 화제의 출연자 우태운과 한혜리가 각각 희비가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던 사연이 공개된 것. 과연 어떠한 이유로 우태운은 버스에 오르고 한혜리는 오르지 못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해결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 선공개 영상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해 빅뱅의 승리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각각 우태운과 한혜리의 평가를 맡았다.
우태운은 먼저 블락비 지코의 형으로 유명하다. 앞서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어서 그가 선택한 행보는 아이돌을 육성하는 '믹스나인'. 래퍼 서바이벌에 도전했던 그가 아이돌에 도전한다니 다들 의아했던 것이 사실. 이와 관련해 그는 "동생이 좀 말리더라. 이 프로그램 나가는 걸. 형이 나가는 건 뭐라고 하지 않겠는데 나가면 형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막 지치지도 않냐고 그러고, 너는 뭐 육식동물이냐 아무거나 다 해먹게, 개의치 않는다. 예전에는 저에게 그런 말도 안 해줬다. 이거 자체가 제 목적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양현석은 그가 출연한 '쇼미더머니'를 봤다고 전했으며, 랩 퍼포먼스 이후에 "그때보다 늘었다"고 칭찬했다. 우태운은 오로지 랩 실력으로 합격점을 받았고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반면 한혜리의 평가는 승리가 맡았다. 그는 빅뱅으로 활동한 지 벌써 10년도 넘은 선배인 만큼, 현실적인 시선과 조언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혜리는 앞서 지난해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톱12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던 연습생.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로 활동하는 등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녀의 퍼포먼스 후 승리는 "노래할 때 짹짹짹짹 하면 안 되지 않나. 참새는 아니지 않나"라고 전했고, 한혜리는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야마앤핫픽스 백현주가 떨어졌다가 다시 합격한 사연이 공개되는 등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바짝 끌어올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믹스나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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