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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재팬] '너의 이름은.' 감독 "할리우드 실사화? 그다지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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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히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할리우드 실사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일본의 오리콘은 11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도쿄 국립 신미술관에서 열린 자신의 작품 전시회인 '신카이 마코토 전-'별의 목소리'에서 '너의 이름은'까지' 기자회견에 참석해 할리우드 실사화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이자 제작자 J.J 에이브람스에 의해 실사화가 결정됐다. 이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흔히 자신이 만든 작품을 어린아이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어떻게 되어가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할리우드 버전의 실사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어떻게 될지 기대되면서도 동시에, ('너의 이름은.'은) 여행을 떠나 버린 것과 마찬가지라 어떤 어른이 될지는 그 작품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전시회 역시 그런 식의 거리감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국내에서 약 367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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