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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일본전 승리 후 뜨거운 눈물 보인 사연

[OSEN=강필주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끝내 눈물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마르가 포함된 브라질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각)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전반 10분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완승을 이끌어냈다. 네이마르는 후반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시종 일본 수비진을 위협하며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11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후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우나이 에메리 PSG 감독, 에딘손 카비니와의 관계 악화, 파리 생활에 대한 불만, 바르셀로나를 그리워하고 있다 등의 네이마르 관련 소식이 유럽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치치 브라질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네이마르는 "나에 대한 여러 소문이 뉴스가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달 동안 아주 순조롭다. 파리에서의 생활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는 "팀에 기여하고 싶은 의욕이 넘친다. 에메리 감독과도 카바니와도 문제가 없다.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 나는 에메리 감독에게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왔다'고 말했고 에메리 감독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대답했다. 파리에 온 것은 문제를 일으키거나 동료들과 복잡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또 네이마르는 "오늘 내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를 희망한 것은 제멋대로 보도되고 있는 것에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며 "나는 바르셀로나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 적이 없다. PSG로 이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네이마르는 자신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네이마르는 "나도 인간이다. 기분이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 울거나 화가 나거나 실수를 범할 대도 있다"면서 "하지만 매일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용서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네이마르는 "아이들이 동경하는 대상은 완벽해야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복잡하게 된 것이기도 하다. 아직 나는 25살이다.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실수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치치 감독 역시 네이마르를 감싸 안았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는 좋은 선수다. 경기장에서 어울리지 않은 행동을 할 때도 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칭찬할 것은 아니지만 인간미가 보이는 행동이 아닐까 한다"면서 "네이마르가 실수하는 것은 반항하지 않아야 하는 장면에서 반항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치치 감독은 "감독이나 선수는 각각의 입장에서 관심을 끄는 존재다. 특히 수준이 높은 선수가 되면 그것은 큰 일이 된다. 네이마르 상황을 설명하면 그가 많은 파울을 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네이마르를 괴롭혀 안정감을 빼앗으려는 의도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네이마르가 치치 감독의 말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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