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IeSF] 한국 대표팀, 중국 꺾고 LOL 부문 결승 진출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부산, 고용준 기자]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렸던 LOL 부문 4강전서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울리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9회 IeSF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LOL 부문 중국과 4강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세르비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당초 중국 EDG 2군 연습생으로 구성된 중국 팀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락스 신혁 코치의 지도를 받은 한국 팀의 접전을 연출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세트에서 탑 박우태의 피오라가 전장을 휘저으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중국 역시 2세트 한국의 정글 지역을 초반부터 파고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국팀은 왕 지에가 정글을 흔든 이후 미드-정글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결승 진출이 걸린 3세트. 한국이 카밀을 조커 카드로 꺼내들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소규모 교전에서 중국팀이 앞서나갔지만 한국은 카밀로 스플릿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소환사 협곡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스플릿으로 외곽 포탑을 정리한 한국은 중국측 정글 지역에서 교전을 유도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카밀이 빠르게 합류하면서 한 타서 승리한 한국은 여세를 몰아 25분 바론을 잡아냈고 중앙으로 돌진했다. 

중국측이 한국팀의 공세를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에이스를 올리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