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썸머퀸→솔로"..소유, 씨스타 이후의 본격 2막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2 11: 00

걸그룹 씨스타에서 솔로로, 소유의 2막이 시작된다.
소유가 씨스타 해체 이후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선다. 씨스타 활동 동안에도 가수로 매력적인 행보를 이어왔던 소유인만큼, 본격적으로 시작할 솔로 행보가 더 기대된다. 씨스타로도, 솔로 가수로도 '음원퀸' 소유가 발휘할 저력이 주목된다.
소유는 내달 솔로앨범 발표에 앞서 오는 16일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지난 5월 씨스타의 해체 선언 이후로는 첫 행보다. 소유가 가수로서 매력적인 음색과 그동안 들려준 음악으로 팬들에게 받은 신뢰가 있기 때문에 솔로 행보에도 관심이 더 쏠리는 것. 보컬리스트 소유의 저력을 입증할 타이밍이다.

소유가 씨스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일 곡은 성시경과의 듀엣곡 '뻔한 이별'이다. 소유는 '콜라보의 여신'이란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그동안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왔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정기고와의 콜라보곡 '썸'으로 열풍을 일으켰을 정도. 긱스와 매드클라운, 백현 등과 탄탄한 호흡을 자랑하며 가요계에 '콜라보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성시경과의 듀엣 호흡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진한 감성의 소유자 성시경과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음색을 가진 소유다. 두 사람의 첫 합이 겨울 감성을 자극할 특별한 곡을 완성했다는 후문. 솔로로 나서는 소유에게 완벽한 지원군이다. 다시 한 번 '콜라보 여신'으로서의 저력을 증명할 기회.
소유의 매력적인 음색은 콜라보 뿐만 아니라고 솔로로도 빛을 낸다. 드라마 '도깨비' OST를 통해서 애잔한 음색으로 진한 감성을 담아냈던 소유다. 윤종신과 프라이머리, 긱스, 문문 등의 지원사격을 받아 한층 더 진하게 완성됐을 소유의 솔로 행보다.
씨스타로 7년 동안 활동하면서 걸그룹계 '썸머퀸'으로 자리 잡았고, 음원 강자로 꾸준한 저력을 발휘했던 소유. 본격적인 솔로 행보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할 소유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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