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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 조일장 3-1 제압 ASL 첫 3시즌 연속 우승(종합)

[OSEN=한양대, 고용준 기자] 이변은 없었다. 최후의 승리자는 '최종병기' 이영호였다. 이영호가 조일장을 압도하면서 ASL서 첫 3시즌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영호는 12일 오후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4 조일장과 결승전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면서 3-1 승리을 거뒀다. 이로써 이영호는 스타리그, MSL 각각 3회 우승 이후 ASL에서도 첫 3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우승 상금은 6000만원.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 부유한 자원으로 물량을 앞세운 플레이를 구사하는 조일장의 특성을 파악한 이영호가 시작부터 철저하게 조일장을 몰아쳤다. 전진 8배럭 압박으로 1세트 '크로싱 필드'부터 이영호의 판짜기가 시작됐다.

이영호는 조일장이 앞마당을 취소하자 본진 미네랄필드 뒤편 절묘한 위치에 벙커를 건설하면서 초반에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조일장이 공격적으로 임한 2세트 '골드 러시'에서도 이영호의 흐름이 막히지 않았다. 조일장이 12드론 앞마당 이후 히드라리스크로 가닥을 잡자 이영호는 빠르게 레이스를 생산해 조일장의 의도를 파악했다.

조일장의 첫 공세를 막아낸 이후 이영호는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을 확보해 조일장의 11시를 두들겼다. 조일장이 럴커-저글링 부대를 보내 방어에 나섰지만 화력과 지형을 활용한 이영호의 힘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영호는 조일장의 앞마당까지 공격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3세트 '글래디에이터'에서 조일장이 반격에 나섰다. 벼랑 끝에 몰린 조일장이 앞마당 이후 확장을 가져가면서 중장기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이영호가 소름끼칠 정도로 조일장의 수를 정확하게 읽어냈다.

조일장이 준비한 회심의 카드였던 스톱 럴커를 간파한 이영호는 조일장의 6시 확장을 공략했다. 조일장이 필사적으로 방어에 나서면서 두 번째 승부수인 가디언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이영호는 이 마저도 깔끔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조일장의 최후의 승부수인 폭탄 드롭이 통하면서 경기는 4세트로 넘아갔다. 조일장은 최소 비용의 유닛인 저글링으로 이영호의 자원줄을 공략하면서 영패를 면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을 이영호가 용납하지 않았다. 결국 4세트 '투혼'이 ASL시즌4 결승전의 마지막 전장이 됐다. 다섯개의 배럭스에서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한 이영호는 조일장의 11시 확장을 파괴하면서 상대의 3가스를 저지했다. 조일장은 이영호에게 6시 확장을 공격 당하자 항복을 선언했다.

◆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4 결승전
▲ 조일장 1-3 이영호
1세트 조일장(저그, 4시) [크로싱 필드] 이영호(테란, 10시) 승
2세트 조일장(저그, 9시) [골드 러시] 이영호(테란, 12시) 승
3세트 조일장(저그, 5시) 승 [글래디에이터] 이영호(테란, 7시)
4세트 조일장(저그, 7시) [투혼] 이영호(테란, 1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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