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무안타' 강정호, 타율 .114로 추락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11.13 11: 39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30)가 4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졌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도미니카 윈터리그 기간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성적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은 하나도 없었다. 시즌 타율은 1할1푼4리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2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 아웃, 이후에는 세 차례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1-1 동점인 4회 1사 후 2루수 땅볼, 2-1로 앞선 6회 1사 후 3루수 땅볼, 3-2로 앞선 8회 다시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아길라스는 6-3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지난 6일 에스트렐라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모처럼 타점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13일까지 4경기에 출장했으나 안타를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 이 기간 14타수 무안타. 13일 현재 규정타석을 채운 25명의 타자 중 타격 최하위다. 
한편 삼성에서 뛴 야마이코 나바로는 타율 3할5푼4리로 타격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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