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의 유작이 된 영화 ‘흥부’가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흥부’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OSEN에 “‘흥부’가 내년 설 개봉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아직 개봉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내년 상반기 안에는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흥부’는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작 사극.
故 김주혁이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으로 분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와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크랭크업한 영화 ‘흥부’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유작이 됐다.
이외에도 영화 ‘흥부’에는 정우, 정진영, 천우희, 진구, 김원해, 정상훈, 정해인, 곽동연 등이 출연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