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용의자 잡고보니 피해자와 친척지간?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11.13 20: 22

최근 중국 사천성의 한 공원에서 어느 남성이 강도로 돌변하여 공원에서 전화를 하고 있던 여성의 휴대폰을 빼앗고 한화로 약 4만 원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현장의 CCTV에 녹화된 영상에 의하면  심야 늦은 시간에 공원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 여성에게 한 남성이 불쑥 나타나 그녀의 휴대폰을 빼앗으려고 협박하고 있으며 여성이 반항하자 남성은 칼을 꺼내 피해 여성을 제압한 뒤 현금과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난 모습이 포착되어 있다.
한편 피해 여성은 주변의 도움으로 신속히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였고 경찰은 현장을 배회하던 남성을 검거하는데 성공하였는데 경찰의 조사 결과 피해 여성과 가해 남성은 친척 지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토박이인 두 사람은 촌수로는 가까운 친척이지만 가족간의 관계가 소원하여 한번도 만났적은 없는 친척지간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결국 강도 사건을 계기로 피해자와 범인으로 첫 대면을 하는 기구한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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