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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양세종, 서현진과 커지는 오해..이대로 이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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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양세종과 서현진은 결국 이별하는 것일까. 

13일 오후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가 서로 멀어졌다.

정선은 정우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도시락만 전해주고 병실에 들어가지 않았다. 정선은 현수에게 "생각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결국 정선은 현수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 현수의 아버지와 동생은 정선이 싸준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다. 

다행히 현수 엄마의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 됐다. 수술이 잘 끝났다는 소식을 들은 정선은 현수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렸다. 정선은 수술 이후에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했다. 현수는 의사로부터 정우가 자신의 어머니를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현수는 정우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우는 "너는 항상 내가 줬다고 생각하지 네가 나한테 준것 많다"며 "대본 봤다. 방송국에 제출 할 것이다"라고 현수에게 말했다. 

정선과 현수는 서로 엇갈렸다. 정선은 현수가 없는 병원을 찾았고, 현수는 정선이 없는 굿스프를 찾았다. 현수는 정선에게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현수는 "같이 살자고 한 것이 거절 당한 이후로 내가 매력이 떨어졌나 불안해졌다. 노력하고 애썼지만  자꾸 벽이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우의 노력으로 현수의 드라마 '착한스프'는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수는 이 소식을 정선에게 전했지만 그리 기분좋아하지 않았다. 현수는 정선이 만나자는 것을 거절하고 정우와 함께 회식을 했다. 

현수와 정선의 다툼은 골이 깊어졌다. 현수는 "정선 씨가 잘못했으면 좋겠다. 나한테 매달렸으면 좋겠다. 누가 나한테 잘해달라고 했냐. 너때문에 죽을 것 같다. 왜 사랑하는데 더 쓸쓸하고 외로워. 자기가 왜 나를 사랑하는 것 같지가 않다. 애인으로서 기능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화를 냈다. 정선은 "자기가 그러니까 나도 그런것처럼 보인다"고 답했다. 

현수의 부모님은 정우와 현수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현수는 정선과 다툰 상황에서 정우와 만나는 것을 불편해 했다. 정선은 현수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다. 현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홍아(조보아 분)는 뒤늦게 최원준(심희섭 분)을 붙잡았다. 원준이 임수정(채소영 분)과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원준에게 백허그를 했다. 하지만 원준은 "항복 안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홍아를 거부했다. 

정선의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정선은 아버지와 더욱 치열하게 대립하면서 도움을 거절했다. 정선의 아버지는 정선의 멱살을 잡으며 자리를 떴다. 

정선은 현수에게 프러포즈 하기 위해서 집을 찾았다. 같은 시각 정우는 현수의 부모님에게 현수를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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