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모', 정해인 "와이어·대역 無, 투박한 액션에 중점뒀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14 16: 14

 배우 정해인이 "액션 연기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대역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이하 역모) 언론시사회에서 “첫 주연작에 가슴이 떨리고 설렌다. 무거운 위치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홍선 감독과 정해인, 김지훈 배우가 참석했다.
이어 정해인은 “와이어 액션이 없는 리얼 액션이다. 활을 쏘고 칼을 다루지만 대부분 맨주먹으로 싸운다. 말도 안 되는 액션보다 투박하고 처절한 액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과정을 그리다보니 제 스스로 지치는 게 있었다”며 “촬영하면서 힘들어서 그런지 그런 부분이 화면에 잘 담긴 것 같다. 또 대역 없이 한다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다.
‘역모’에서 정해인은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조선 최고의 검 김호를 연기한다.
이달 23일 개봉./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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