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K팝'→'믹스나인'→'스트레이키즈'…YG VS JYP, 붙으면 터진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14 18: 42

YG와 JYP, 붙으면 터진다. Mnet '스트레이키즈'에서 마주하는 이들이 또 한 번의 필승 공식을 써내려갈 수 있을까. 
14일 방송되는 Mnet '스트레이키즈'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이 YG 사옥을 찾아가 '방예담 그룹'과 맞붙는 모습이 담긴다. 
YG 수장 양현석과 JYP 수장 박진영은 각 소속사 리얼리티 및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품앗이'를 해준 바 있다. 연습생 대결도 마찬가지다. 세븐과 비, 빅뱅과 2PM이 배틀심사를 펼쳤고, 2013년 방송된 Mnet '후즈 더 넥스트 윈'에서는 YG 연습생 두 팀이 JYP 연습생 두 팀과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을 통해 YG와 JYP 연습생들의 실력 대결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이들은 예능을 통해 인지도와 팬덤 쌓은 뒤 가요계에 빠르게 데뷔를 알렸다. 현재 이 팀들은 위너, 아이콘, 갓세븐, 데이식스로 가요계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또 최근엔 JTBC '믹스나인'에서도 서로의 회사 연습생을 평가해주며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그 과정에서 JYP 연습생 신류진이 역대급 화제성을 이끌어냈고, '믹스나인' 역시 양현석 박진영의 날카로운 심사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스트레이키즈'까지 더해진다. '윈' 방영과는 정반대로, JYP 보이그룹이 YG에 찾아가는 형식. 그 과정에서 YG가 준비 중인 신인 보이그룹 연습생들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SBS 'K팝스타'를 통해 스타가 됐던 방예담의 최근 근황 역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이 방예담을 오랜만에 마주하는 모습, 'K팝스타', '믹스나인'을 통해 아웅다웅하는 면모를 보인 양현석 박진영의 '연습생 맞대결', 데뷔를 목전에 둔 연습생들의 치열한 실력 대결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미 각종 예능을 통해 재미를 인정받은 만남인만큼 기대감 모아진다. 
한편 이들의 모습은 14일 방송되는 Mnet '스트레이키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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