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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저스티스 리그’ 히어로 6人이 밝힌 코스튬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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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저스티스 리그’의 여섯 히어로들이 서로 자신들의 코스튬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막강한 힘을 지닌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오고, 이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저스티스 리그’의 주역 벤 애플렉, 헨리 카빌, 레이 피셔, 갤 가돗, 에즈라 밀러, 제이슨 모모아 등 여섯 멤버들은 최근 미국 매체 ET와의 인터뷰에서 각자의 코스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배트맨을 연기한 벤 애플렉은 배트맨의 상징인 배트 수트에 대해 “수트 안이 너무 따뜻했다”며 “그 안을 조금 식혀야 했다”고 털어놨다. 에즈라 밀러는 이에 동의하며 “벤은 고무로 만들어진 딱딱한 옷을 입어야 했다”고 거들었다.

원더우먼의 갤 가돗은 “가장 자리를 헐렁하게 해 코르셋을 더 편안하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벤 애플렉과 반대로 “너무 추웠다. 나는 거의 벗은 상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는 “수트의 조각들을 연결하는 작은 코드들을 더욱 오래갈 수 있게 바꾸었다”며 “우리가 강한 액션과 달리기를 할 때 계속 부러져서 코드들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에즈라가 달릴 때 수트 조각들이 떨어져 나왔다. 그리고 그가 안에 입고 있던 옷들이 다 튀어 나왔다”고 폭소했다.

사이보그를 연기한 레이 피셔는 “나는 아마 코스튬이 있었을 것이다. 내 코스튬은 다 CG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갤 가돗은 “레이가 가장 편안했다. 그는 자기 파자마를 입고 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레이 피셔는 “눈 한쪽을 가리는 것 말고는 편했다. 한 쪽 눈을 가려야 해서 거리 감각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는 아쿠아맨이 늘 소지하고 다니는 주머니를 조금 더 작게 만들었다며 “그것이 너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스티스 리그’로 다시 돌아온 슈퍼맨 헨리 카빌은 “내 수트를 더 유연하게 만들었다”며 “내 수트는 기본적으로 위 아래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옷이어서 앉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 당시 ‘미션 임파서블 6’ 촬영 때문에 콧수염을 길러야 했던 헨리 카빌은 ‘저스티스 리그’ 촬영 때는 CG로 그 수염을 지워야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저스티스 리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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