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오세근, 양희종 없지만 열심히 해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1.14 21: 33

KGC가 양희종과 오세근의 공백을 메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서 고양 오리온을 81-74로 이겼다. KGC(7승 6패)는 2연승으로 5위를 달렸다. 4연패에 빠진 오리온(3승 10패)은 9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KGC는 오세근과 양희종의 국가대표 차출 공백을 메웠다. 경기 후 김승기 KGC 감독은 “선수들이 시작부터 오세근, 양희종이 없는데 하고자하는 마음이 컸다. 디펜스에서 잘못된 부분이 나왔지만 열심히 해줬다”며 웃었다.

23점을 넣은 피터슨에 대해 김 감독은 “적응이 빠르다. 사익스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데려왔다.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딩에서 조금 더 해주면 좋겠다. 오늘 잘했지만 고쳐야 할 부분도 있다. 말을 잘 듣는 선수다. 좋아질 것”이라며 기뻐했다.
12점을 넣은 김민욱에 대해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김 감독은 “조금 더 힘을 써야할 부분이 있었지만 잘해줬다”며 합격점을 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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