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소' 이상우, 기자에 경고 받았다 "물 빠지는 거 조심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14 22: 26

'20세기 소년소녀'의 이상우가 기자에 경고를 받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 분)의 열애를 포착한 기자가 안소니(이상우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공지원의 출근길을 배웅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대화를 하며 서로에게 손을 흔들었다. 한 기자는 이를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이 기자는 사진진과 공지원의 열애를 제보 받고 취재 중이었다. 이 기자는 "공지원이 우리 귀여운 안소니 동생이라는 거지"라고 말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 기자는 안소니에게도 경고를 했다. 안소니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 기자는 "신혼 재미 좋던데. 요즘 반응 좋죠. 물 들을 때 노 저어라. 빨리 들어온 물, 금방 빠져나가는 거 조심하고. 안소니씨 덕분에 얼마 전에 포털 하루종일 1위 먹었다. 안소니 직업은 사진진 남편. 자극적이긴 했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기자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검색어 쭉쭉 올라가는 게 좋지 않냐. 누려라. '우결' 끝나면 사진진 남편도 끝인데"라고 말하며 안소니를 자극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20세기소년소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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