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같이 잘까요"..'이번생은' 이렇게 설레는 엔딩은 처음이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15 06: 49

엔딩이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렬한 키스신에 이어 "오늘 같이 잘까요"라는 한마디가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선 남세희(이민기)와 윤지호(정소민)가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쳤다.
남세희와 윤지호는 이전 방송에서 키스를 하며 뜨거운 엔딩을 선사했던 바. 두 사람은 이번에 거리데이트 등을 즐기며 달달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윤지호는 남세희와의 키스 후 계속해서 스킨십을 하고 싶어했다. 스스로 "음란마귀냐. 욕구불만이다"라고 자책할 정도.
남세희 역시 윤지호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남세희는 윤지호를 위해 풍선 터뜨리기 게임에서 달팽이 인형을 획득하는가하면 귀걸이 선물까지 준비했다.
그러다 방송 말미 남세희는 잠을 자러 자신의 방에 가는 윤지호를 붙잡았다. 윤지호에게 "오늘 같이 잘까요"라고 말한 것.
남세희 특유의 딱딱한 말투와 무심한 표정이 오히려 더 설레게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항상 정확한 선을 그어온 남세희였던 만큼 이같은 도발은 윤지호도, 시청자들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심쿵 엔딩이었다. 하지만 마냥 핑크빛을 즐길 순 없다. 남세희의 옛 연인이었던 고정민(이청아)이 등장한 것. 과연 남세희와 윤지호의 로맨스는 행복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또 어떤 달콤한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번 생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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