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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톡톡] "오늘 뭐 듣지?"..플투스vs국카스텐vs민서, 감성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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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감성 대결이다. 

15일 가요계는 원조 보컬듀어 플라이 투 더 스카이부터 윤종신의 제자 민서, 그리고 록 감성의 국카스텐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쏟아진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음악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15일 오후 6시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가울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즌과 잘 어울리는 감성 충만한 곡들이 채워졌다. 오랫동한 호흡을 맞춰온 환희와 브라이언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다시 한 번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타이틀곡 '너의 계절'을 통해서 애틋함을 어필한다. 텅 빈 공간, 연인과의 추억 등 플라이 투 더 스카이만의 애틋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 컴백과 함께 이달 말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창원, 울산 등에서 전국 팬들도 만난다. 

국카스텐도 이날 새 EP앨범 '스트레인저(STRANGER)'를 발표한다. 지난해 6월 발표했던 싱글 이후 1년 5개월만의 신보다. 국카스텐 특유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유연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들. 

타이틀곡 '이방인'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국카스텐은 신곡에 대해서 "낯선 무언가의 만남을 통해 갇혀 있는 자신을 초월하려는 형이상학적인 존재로의 의지와 목마름을 그려낼 예정이다. 우리는 어떤식으로 존재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라고 밝힌 바 있다. 

윤종신의 제자 민서도 데뷔를 앞두고 이날 신곡을 발표한다. 월간 윤종신 11월호에 실리는 '좋니'의 여자 버전인 답가 '좋다'다. 윤종신은 히트곡 '좋니'가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답가'의 형태로 널리 불리는 걸 보면서 힌트를 얻었고, 여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답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민서는 데뷔를 앞두고 '좋아'의 가창자로 음악 팬들을 먼저 만나게 됐다. 윤종신은 이 곡에 대해서 "여자는 '좋니'의 그 남자보다 훨씬 더 현명하고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다. 민서의 목소리에는 기본적으로 애조가 있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애조가 담겨 있는 목소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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