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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커피 한 잔②] '별별 며느리' 함은정 "강경준, 사랑꾼으로 소문 자자해"

[OSEN=김나희 기자] 걸그룹 티아라 겸 배우 함은정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주연, 강경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함은정은 지난 14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김지현)에서 엄마에게 차별받는 은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이란성 쌍둥이 언니 황금별(이주연 분)과 살벌한 자매 연기를 실감 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던 바.

이 외에도 함은정은 황금별 시댁과 원수 집안인 최한주(강경준 분)와 풋풋한 로맨스를 펼쳐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최근 함은정을 만난 OSEN은 두 사람과의 촬영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물어보며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눴다.

이하 함은정과의 일문일답.


Q. 사이가 나쁜 자매 연기가 어렵진 않았나요?

"사실 전 무남독녀 늦둥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은별이가 생소했어요. 저는 사랑을 넘치게 받고 컸는데 은별이는 엄마한테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아이였으니까요. 또 언니와의 설전이 그렇게 살벌한 게 처음에는 이해가 어려웠어요. 근데 연기를 해보니 그게 혈연이라 가능한 거더라고요. 촬영에 들어가고부터는 완전히 이해가 됐던 것 같아요. 주연 언니가 워낙 잘 설명해 주기도 했고요. 언니는 실제로 자매가 있거든요."


Q. 이주연 씨와 실제 자매 같은 정이 들었을 것 같아요.

"저흰 뭐든지 쿨하게 대해요. 마치 진짜 가족처럼요. 진짜 가족은 매일매일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 어디서 '잘 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대신 만나면 당연하게 유대감이 생기잖아요. 주연 언니랑은 그런 느낌이라 진짜 자매 같은 느낌이에요."

Q.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주연 언니랑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신이 있어요. 그런 난폭한 걸 언니랑 같이 '기왕 할 거면 확실히 싸우자'고 다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어요. 기억에 남는 게 머리채를 잡고 싸운 뒤 소리만 다시 잡아야 해서 녹음을 한 적이 있어요. 처음엔 저희끼리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움직이면서 했는데 나중엔 힘이 빠지니까 각자 본인의 머리채를 잡고 녹음을 했거든요. 나중에 저희를 보고 감독님하고 제작진분들이 '이 장면이 제일 재밌다'며 웃으셨죠. 주연 언니는 정말 좋은 파트너에요."

Q. 두 사람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닮아서 정말 쌍둥이 느낌이 나더라고요. 실제 본인들은 어땠나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희들은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방송 초반 주변에서도 저희 둘이 생김새는 다른데 분위기는 뭔가 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같이 있다 보면 비슷해져 보이지 효과인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다들 그렇게 느껴주셔서 다행이에요."

Q. 같은 걸그룹 출신이라 더 의지했을 것 같아요.

"언니가 많이 공감한 것 같아요. '스케줄 왔다 갔다 힘들겠다'라고 말하면서 도와줬어요. 다른 선생님, 선배님들도 다 많이 챙겨주셨어요. '어떤 무대였느냐', '힘들었겠다' 하시면서요. 제가 더 죄송하고 감사했죠. 이건 티아라 멤버들도 마찬가지예요. 양쪽 다 배려해줘서 덕분에 (드라마와 티아라 활동을) 잘 할 수 있었어요."


Q. 강경준 씨와의 호흡도 궁금해요.

"오빠가 잘 받아주셔서 오빠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 오빠가 워낙 선배님이라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한 번 더 하고 싶으면 하라고 배려해주셨거든요. 촬영 초반엔 용기가 필요했거든요. 마음 놓고 연기할 수 있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Q. 혹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보셨나요? 역할 몰입에 방해가 되진 않았나요?

"역할 몰입 방해는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시청률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죠. 워낙 심성이 좋으신데다 사랑꾼의 면모가 많으세요. 그전에 소문도 자자했고요. 특히 오빠가 '동상이몽2'에 출연하시게 되면서 저도 운 좋게 두 번이나 나오게 됐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좋았아요.(웃음)"

Q. 함은정 씨도 로맨스가 해보고 싶진 않으신가요? 본인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옛날에는 '코트 잘 어울리는 남자'처럼 뭔가 그런 외향적인 걸 생각했는데 요즘은 말이 통하는 사람이 좋아요. 좀 예의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인격적으로 괜찮을 사람, 존중할 수 있는 면이 있는 사람이요." / nahee@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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