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나르샤 "완벽주의 남편, 내 성격과 상반돼 스트레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15 08: 57

브아걸 나르샤가 SBS '영재발굴단'에서 완벽주의 성향의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점을 공개했다.
  
'성인돌'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나르샤가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유부돌'로 변신해 SBS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나르샤의 남편은 남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연예인 부럽지 않은 외모를 가진 훈남으로 알려졌다.

  
이제 결혼 1년 차인 냐르샤에게 결혼 생활의 고충을 묻자, 그는 "남편의 완벽주의 성향"이라고 고백했다. 나르샤는 "결혼 전에도 자신이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던 남편이 이젠 집안일을 완벽하게 해낸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계획한 집안일은 다 끝내야만 잠이 들 정도로 철두철미해, 내 성격과 상반돼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다"며 행복한 고민을 들려줬다.
  
이와 함께 나르샤는 자신의 반전 있는 어린 시절을 공개하기도 했다. 항상 거침없고 당당한 매력을 뽐내는 그는 의외로 어린 시절엔 말썽 하나 부리지 않는 조용한 아이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조용한 딸 나르샤가 갑자기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반대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르샤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꿈을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음악 공부에 매진한 것은 물론 학원비, 용돈 등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에 기대지 않고 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음악학원을 다녔다. 그때 PC방, 피아노 반주, 라이브 카페, 서빙 등 온갖 일을 해본 것이 훗날 가수로 성공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됐다고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나르샤는 나중에 엄마가 된다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는 욕심 없는 엄마가 되고 싶다"며 교육관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8시 55분 방송./hsjssu@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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