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②] ‘더패키지’ 정용화 “이연희와 리얼 키스신? 열심히 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15 10: 54

정용화는 ‘더 패키지’에서 이연희와 달달한 케미스트리로 매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시청자들에게는 로맨틱했다.
정용화는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인터뷰에서 “대본을 맞춰볼 기회도 많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기회도 많았다. 이연희 누나가 ‘더 패키지’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 그래서 이연희 누나가 신나게 했던 것 같고 나도 촬영장에 가서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같이 맞춰본 적도 많고 쉬는 시간에 캐릭터에 대한 얘기도 하니까 가족처럼 했다”고 했다.
‘더 패키지’에서 정용화와 이연희의 두 번째 키스가 크게 화제가 됐는데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선보인 키스가 예상보다 리얼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는 수위가 높았던 키스신 질문에 대해 “드라마 자체가 리얼리티 성향이 강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드라마라고 생각이 들어서 산마루 캐릭터를 연기할 때도 그렇고 산마루가 어떻게 보면 민폐이기도 하고 바보 같기도 하지만 똑똑하기도 하면서 엉뚱하고 호기심도 많은 면이 비춰져서 러브신은 남자답게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산마루가 귀여운 면만 보일 것 같아서 남자다운 면이 있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촬영했다”며 웃었다.
또한 채찍신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추가 촬영할 때 찍었다. 프랑스 촬영 후라 여유가 있어서 뭐만 해도 웃을 때였다. 내가 칭찬에 강한 스타일인데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나도 더 신나서 촬영했다. 사실 민망하긴 했다. 어쨌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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