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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전 패배' 日 감독, "엄청난 가능성 느꼈다"

[OSEN=강필주 기자]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유럽 원정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지만 기죽지 않았다.

일본은 15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7분 로멜루 루카쿠에게 헤딩골을 허용, 0-1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위한 유럽 원정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할릴호지치 감독은 긍정적인 면을 봤다. 일본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선 "유감이었다"고 말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이런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큰 사자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나아졌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팀에 굉장한 가능성을 느꼈다"면서 "수비에서는 블록을 만들어 공을 빼앗았다. 이는 어떤 팀을 상대로도 공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두 경기에서는 여러 결론이 나왔다. 우리가 또 다른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월드컵을 위해 좋은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 10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하고도 여유를 보인 바 있다. 당시 할릴호지치 감독은 "유감스러운 전반이었다"면서도 "후반만 보면 우리가 이겼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평가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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