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이혼소송 14개월만에 '파경'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16 08: 07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완전히 남으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14개월 만에 완전히 해방됐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두 사람은 각자의 영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피트는 매독스(16), 팍스(13), 자하라(12), 실로(11), 9세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의 아빠로서 전 아내 졸리와 양육권 계약을 맺은 것에 집착해왔다. 측근은 “피트가 여전히 양육권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피트는 모나코 공주 샬롯 카시라기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두 사람이 최근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나 브래드 피트가 샬롯 카시라기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 9월 졸리는 뉴욕타임즈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의 이혼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관해 밝힌 바 있다. “쉬운 일은 아니다. (이혼 상황을 극복하기란)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이며 나는 단지 우리 가족의 건강과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교제하면서 아내였던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이후 10년 가까이 동거하면서 할리우드 대표 '잉꼬 커플'로 전 세계 연예계를 주름잡았다. 이후 2014년 8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 사이에는 케냐와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이 세 명과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셋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지난 2016년 9월 이혼소송을 시작해 14개월 만인 2017년 11월 법적으로 완전히 남이 됐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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