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실베스터 스탤론, 보디가드와 16세 소녀 성폭행했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17 07: 34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성폭행을 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지만 부인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이 지난 1986년 자신의 보디가드와 함께 16세 소녀 팬을 성폭행했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십대 소녀는 당시(1986년)에도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신고했으며 “1986년 7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영화 ‘오버 더 톱’을 촬영 중인 실베스터 스탤론을 만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영화에서 스탤론의 아들로 출연했던 배우 데이비드 멘덴홀 만났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스탤론과 첫 만남을 가진 바로 다음날 스탤론이 해당 호텔의 27층에 있는 스위트룸에 자신을 초대했고, 그곳에서 스탤론과 그의 보디가드 마이크 데 루카에게 성폭행 당했다.
당시 이 소녀는 “스탤론과 데 루카가 ‘우리는 모두 결혼했다’고 말했고 그 사건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 머리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찰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는 굴욕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하지만 나는 기소하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 그런 일이 발생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기소하고 싶지 않다“며 ”나는 더 이상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탤론은 “이것은 말도 안 되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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