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멤버들, 신정환에 "항상 너를 기다린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23 16: 26

신정환이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 단독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MBC '라디오스타' 멤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 최종화에서 폭소가 만발했던 토크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다.
‘악마들의 담소’라는 의미로 ‘악담’이라고 명명한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컨츄리꼬꼬의 전성기 시절 히트곡 무대와 신정환, 탁재훈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펼쳐진다.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이 컨츄리꼬꼬를 응원해온 팬들인 만큼, 두 사람은 관객들과 솔직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들 전망. 관객 중에는 신정환, 탁재훈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컨츄리꼬꼬 앨범 수록곡을 척척 부르는 팬, 두 사람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날아온 팬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팬들이 있었다는 전언.

또 신정환의 옛 지인이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예전에 굉장히 자주 보던 사이”, “신정환으로부터 자주 돈을 받던 사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이 인물의 정체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키운다.
콘서트 말미에는 신정환의 방송 동료였던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등이 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공개된다. 윤종신은 “정환이 네가 복귀하게 돼서 너무 반갑고 네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라디오스타, 그리고 나는 항상 널 기다린다”는 말로 신정환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국진 역시 “(신정환이) 복귀해서 방송 나오는 것을 봤다. 나는 네가 나오니까 그냥 좋더라”는 말로 신정환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토크콘서트 ‘악담’은 신정환이 ‘악마의 재능기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많은 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직접 기획한 콘서트”라며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임한 만큼 현장의 반응도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nyc@osen.co.kr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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