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2·3' 망하면 '아바타4·5' 없을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28 09: 18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의 속편에 대한 계획을 전해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7일(현지시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5편의 모든 영화가 큰 이야기 서술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세기폭스는 2009년 ‘아바타1’을 내놓은 이후, 4편의 후속편에 투자하는 게 위험성이 있음에도 동시에 제작하는 모험을 감행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기술의 한계를 깨며 후속편에서는 수중모션 기술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만약 ‘아바타2’와 ‘아타바3’가 망한다면 ‘아바타4’, ‘아바타5’는 없을 것”이라며 “각각의 이야기들이 완전히 분리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바타'는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남자 제이크(샘 워딩튼)와 나비의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이어 카메론은 “다섯 편의 영화가 더 많은 종류의 서사를 만들었지만 (다섯 편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말하자면 ‘반지의 제왕’ 부작용과는 다르다. 내년에 더 잘 올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아바타2’는 2020년 12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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