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더시티', 제시는 센언니? 음악 욕심 많은 뮤지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07 07: 36

가수 제시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6일 방송된 JTBC EDM 리얼리티 ‘믹스 앤 더 시티’에서는 개인곡을 중간 점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시는 이날 중간 정검 내내 효민, 트리탑스, 형원의 개인곡을 탐내며 더 좋은 노래에 욕심을 내는 모습을 비췄다. 화기애애한 장면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제시의 “저 노래 바꿀래요”라는 한마디에 촬영이 중단됐다. 

시간에 쫒기면서 새롭게 곡 작업을 했지만 멜로디와 가사를 수정하면서 꼼꼼하게 작업하는 제시의 모습은 평소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던 ‘센 언니’ 이미지와는 확연하게 달랐다. 래퍼가 아닌 보컬, 작사, 프로듀서로서 면모까지 갖춘 제시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홍콩 파이널 공연이 있기 하루 전에 긴급 곡 회의를 하고 새롭게 곡을 만드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면서 제시의 신곡이 과연 어떻게 완성 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믹스 앤 더 시티'는 한국의 케이팝 뮤지션, 래퍼,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EDM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자정 12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믹스 앤 더 시티'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