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팬과 함께 시즌 '베스트골' 뽑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07 09: 34

강원FC가 팬과 함께 2017시즌 최고의 득점을 선정한다.
 
강원FC는 6일 오후 6시부터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17시즌 베스트 골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올 시즌 강원FC가 기록한 59골 중 최고의 득점을 선정한다.

 
강원FC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59골을 터트렸다. 종전 1부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인 2012년 한 시즌 기록한 57골을 넘어 역대 1부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과 함께 화끈한 화력 쇼를 통해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59번의 환호와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한 강원FC는 강원도민, 팬들과 함께 최고의 득점을 선정한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투표는 59골 중 5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는 3월 4일 상주 상무전 후반 15분 이근호의 돌아온 K리그 클래식 무대 첫 골, 5월 7일 인천전 후반 추가시간 디에고의 극적인 득점, 7월 9일 상주전 후반 25분 김오규의 시원한 골, 9월 10일 후반 35분 정조국이 터트린 강원FC의 저력을 알린 골, 10월 29일 전반 20분 황진성이 만든 상위 스플릿 첫 득점이다.
 
투표 참여 방법은 강원FC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후보에 오른 5골을 영상으로 확인한 뒤 최고의 한 골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투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투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일 개별 공지된다.
 
강원FC는 올 시즌 마무리를 강원도민, 축구팬과 지속적으로 함께한다. 최고의 득점 선정 이후에도 최고의 경기, 선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FC는 2017년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5연승 행진, 19경기 연속득점,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 1부리그 무대 역대 최다 득점-도움 기록을 달성했다. 강원FC의 새로운 기록은 단순한 달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SNS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록과 역사를 되새길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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