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유승호, 로봇에게 하는 말도 왜 이리 달달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08 06: 49

유승호는 로봇에게 하는 말이었지만 시청자들은 채수빈의 감정에 이입돼 함께 심쿵, 달달함을 느꼈다. 
7일 방송된 MBS 수목드리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조지아(채수빈)는 홍백균(엄기준)에게 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로봇 아지3 대역으로 김민규(유승호)의 집에 도착했다. 김민규는 조지아를 아지3라고 믿었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김민규는 음식물이 목에 걸려 질식될 위기에 놓였다. 조지아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김민규에게 달려가서 등을 두드려줬고 음식물이 빠져나오게 도왔다. 조지아가 김민규의 목숨을 구했다.  

김민규는 "너 방금 뭐한거냐"라고 묘한 가정에 휩싸였다. 이에 조지아는 "의학척 대처가 필요한 위기상황이었다"라고 둘러댔다. 이어 "만일 절 길들여주신다면 전 주인님을 위해 많은 걸 할 수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집에 혼자 있던 김민규는 자신의 목숨을 구한 조지아의 얼굴을 자꾸 떠올렸다. 
김민규는 아지3를 길들이기로 결심했다. 홍백균에게 전화를 해서 아지3를 보내라고 했다. 홍백균이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김민규는 아지3와 로봇팀 모두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명령했다.
 
조지아가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했지만 무기한 연기됐다. 이 청년창업지원금의 결정권자가 김민규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조지아는 김민규를 설득해 최종 심사를 재개하게 만들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때 홍백균이 조지아에게 다시 김민규의 집에 들어가달라고 제안했다. 조지아도 속식제공의 조건으로 흔쾌히 응했다.  
조지아와 홍백균의 로봇팀은 김민규의 집으로 들어갔다. 김민규는 아지3 길들이기에 돌입했다. 
"네 안에 나만의 방을 만들거야 누구도 열어주지마. 나만 들어갈 수 있어. 내가 널 길들일거니까 그리고 머리에 날 입력시키는거지. 이제부터 넌 나만 바라보고 나만 지켜보고 나만 따라야해."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