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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대도 유망주' 조수행, "타격+주루 모두 잘하겠다"

[OSEN=이종서 기자] "타격도 잘하고 싶어요." 두산 베어스의 조수행(24)이 '3년 차'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조수행은 '대도 유망주'다. 대학 시절 4년 동안 90경기에서 92도루를 성공시키며 빠른 발과 주루 센스를 높게 평가 받으며 기대를 모았고, 김태형 감독은 이런 조수행은 입단 해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시키는 등 경험을 쌓게 했다.

데뷔 첫 해 66경기에서 도루는 3개에 그쳤지만, 대주자, 대수비로 제 몫을 한 그는 올 시즌에는 80경기로 출장 시간을 늘렸다. 여기에 NC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꼬리뼈 타박상을 당한 민병헌을 대신해 대수비 출장해 호수비와 함께 멀티히트로 강렬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많은 경험을 쌓았던 2년차 시즌을 보낸 조수행은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못한 점도 많이 있었고, 좋았던 부분도 나름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하며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다.


아쉬움이 큰 만큼 마무리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조수행은 "그동안 타격이 너무 부족했다. 마무리캠프에서 오전, 오후, 야간까지 타격 훈련을 했다. 약간의 변형을 주니 뜻대로는 안됐는데, 겨울 내내 연습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타격 코치로 부임한 고토 코지 코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일단 힘을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셨는데, 그동안 안됐던 부분이라 도움이 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타격에서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장점이었던 수비와 주루에서는 '합격점'을 내리기도 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수비는 조금 잘 된 것 같다. 또 도루는 많이 안했지만, 한 베이스 더 가려고 했던 것이 점수로 이어진 것 같다"며 "그래도 타격이 너무 아쉬웠다. 방망이 쪽은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되돌아봤다.

그만큼 무기인 '발'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수행은 "항상 스트레칭을 한다. 일어나서 하고, 자기 전에도 한다. 나는 주루가 장점인데, 이게 없으면 너무 마이너스이고, 또 팀에서는 필요없어지는 전력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웨이트 할 때도 상체보다는 하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지난 11 말 FA 자격을 취득한 민병헌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외야 한 자리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그동안 백업으로 나섰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조수행도 공백을 채워야 할 선수 중 하나다. 조수행은 "내년보다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자리가 빈 만큼, 되든 안되든 내 장점을 내세워서 경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수행은 "그동안 발만 빠르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제 타격과 주루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비시즌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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