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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최승호 MBC사장 선임 직접 보도..배현진 앵커 앞날은?

[OSEN=유지혜 기자] 지난 7일 최승호 PD가 MBC 새 사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배현진 앵커가 뉴스에서 이를 직접 보도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제 11차 임시 이사회를 통해 MBC 사장 후보 3인 중 최종 면접과 표결을 거쳐 최승호 후보를 MBC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새로운 MBC 사장으로 선임된 최승호 PD는 1986년 MBC PD로 입사, ‘PD수첩’ 등을 연출해왔다. 2003년 전국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을 맡았던 최 신임 사장은 2010년 MBC에서 해직됐다. 이후 탐사보도 매체인 뉴스타파로 이적했으며, 다큐멘터리 ‘자백’, ‘공범자들’을 제작, 연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 중인 배현진 앵커는 최승호 새 사장 소식을 직접 보도했다. 배 앵커는 최 사장의 선임 과정과 이력, 임기 기간 등을 담담하게 전했다. 이날의 보도는 과거 최 사장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배 앵커를 저격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컬했다.



MBC노조 측은 배현진 앵커가 사측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배현진 앵커는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파업에 동참했다가 파업 100여 일이 지난 후 다시 회사로 돌아간 바 있다. 더불어 2010년부터 현재까지 MBC 메인 뉴스인 MBC ‘뉴스데스크’의 최장수 앵커직을 맡고 있다.

배현진 앵커는 물을 틀어놓고 양치를 한 그에게 ‘물을 끄라’고 지적을 했다가 비제작부서로 발령까지 받은 한 기자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신동진 아나운서 또한 체육대회 피구 경기에서 배 앵커의 다리를 공으로 맞힌 후 인사 발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MBC노조는 MBC 파업콘서트에서 두 사건을 ‘양치대첩’과 ‘피구대첩’으로 패러디해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승호 새 사장은 뉴스타파 PD 시절, SNS에 “선배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며 공개 비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MBC 총파업 종료 후부터 배현진 앵커의 거취는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던 바다. 최근 배현진 앵커가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MBC는 이를 부인했다. 최승호 새 사장이 부임한 현재 배현진 앵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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