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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같이 있고 싶어서” ‘흑기사’ 김래원, 평범한 말도 로맨틱하게

[OSEN=박판석 기자] 배우 김래원의 저력일까. ‘흑기사’가 2회만에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드라마에서 불패신화를 보유한 그답다. 김래원의 가장 큰 매력은 지나가는 말도 로맨틱하게 만드는 연기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흑기사’의 시청률은 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판사판’과 ‘로봇이 아니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첫날 2위로 출발한 ‘흑기사’는 단숨에 1위로 올라서면서 2017 마지막 흥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은 슬로베니아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수호는 해라의 팔 뼈를 맞춰주기도 하고, 장갑과 사진을 선물 했다. 수호의 정체를 모르는 해라는 순수하게 수호의 호감에 행복해했다.

수호의 대사는 오글거리거나 특별하지 않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해라의 사진을 보면서 조용히 읊조리는 “해라야 나야”, 자신의 숙소에서 잠이 깬 해라가 왜 거짓말을 했냐고 따지는 말에 “같이 있고 싶어서”, 슬로베니아에서 작별 한 뒤에 새로운 집을 보러온 해라에게 “이제 우리 같이 사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수호를 연기하는 김래원의 매력은 그윽한 목소리와 눈빛 그리고 분위기다. 그렇기에 평범한 대사 마저도 그가 하면 로맨틱하게 들린다.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던 ‘닥터스’에서도 박신혜에게 “결혼은 애인은 그럼됐다”라는 말을 명대사로 탈바꿈하면서 엄청난 반향을 이끌어 냈다.

아직 2회밖에 방영되지 않은 ‘흑기사’가 벌써부터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은 역시나 로맨틱함 때문이다. 서울서 다시 만난 수호와 해라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수호와 해라 커플이 과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흑기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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