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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외국인 타자 3루수와 협상 중이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내년 시즌 LG의 외국인 타자는 어떤 선수가 될까.

LG는 외국인 선수 투수로는 허프, 리즈, 소사를 두고 협상 중이다. 외국인 타자는 새 얼굴을 뽑아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서울 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기부금 1억 원 전달식을 했다.

전달식을 마친 류 감독은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내년 외국인 선수에 대해 말했다. 이미 외국인 투수 쪽은 어느 정도 공개된 상태다. 류 감독은 "내년 외국인 투수로는 허프, 리즈, 소사 3명 중 2명이다"며 웃었다.

허프와 소사와 재계약 협상을 하는 도중,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맹활약중인 리즈가 급부상했다. LG는 팔꿈치 수술로 올해를 쉰 리즈의 메디컬 테스트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몸 상태가 완벽하다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 류 감독은 "리즈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곧 나올 것이다. (재계약 여부) 곧 결론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는 이미 검증된 자원들이라 큰 걱정은 없는 편이다. 관건은 외국인 타자다. LG는 올해 외국인 타자로 고생했고, 괜찮은 타자를 다방면으로 수소문하고 있다.

류 감독은 "외국인 타자로는 후보들을 몇 명 압축했다. 압축된 리스트에서 가장 좋은 선수와 접촉도 했다. 영입 가능성은 현재로선 반반으로 보고 있다. 3루수다"라고 말했다. 해당 선수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소속 구단과도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류 감독은 "한국에 오는 외국인 타자들은 실력은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들이다. 관건은 적응이다. 한국 야구에 적응하고, 한국 생활에 적응해 제 실력을 발휘하느냐의 문제다. 실력이 없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을 못하면 실패한다. 적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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