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전관왕' 이정은6, 한국체대와 손잡고 재능기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08 20: 01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에 오른 이정은 6(21, 한체대)이 원포인트 클리닉과 사인회를 가졌다.
이정은은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올림픽컨트리클럽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원포인트 레슨과 사인회를 열었다.
이정은의 원포인트 레슨은 한국체육대학교의 스포츠 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정은은 이날 영하의 쌀쌀한 날씨속에서 진행된 원포인트 레슨서 드라이버샷과 어프로치, 퍼터 등의 기술과 요령을 아마추어골퍼들에게 선보였다.

또 레슨을 마친 이정은은 클럽하우스에서 모자에 직접 사인을 하고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올 시즌 최다승(4승)과 상금왕, 대상, 최저평균타수상 등 주요부문 상과 베스트플레이어상에 인기상까지 휩쓴 6관왕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팬들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한국체육대학교는 골프 외에도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 심석희,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등 학교 소속 스포츠 스타의 원포인트 레슨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스포츠 스타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한국체육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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