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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에이스' 이민아, '北 핵' 김윤미 지울까?

[OSEN=우충원 기자] 테크니션 이민아가 장신 공격수 김윤미를 넘고 한국에 승리를 안겨줄까?.

여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FAA) E-1챔피언십 북한과 2차전을 펼친다. 여자 대표팀은 1차전서 홈팀 일본과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일본이 골을 넣으면 추격하는 모양새였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승리를 일본에 내주고 말았다.

2차전 상대는 숙적 북한이다. 지난 2005년 이후 한국은 북한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14패를 기록 중이다. 동아시안컵에서도 총 4번을 붙어 겨우 1승(3패)을 챙긴 것이 전부다.

물론 8개월 만에 만나는 북한은 상대 전적의 절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도전해 볼 만한 팀이다. 한국은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B조 1위(3승1무)로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민아-조소현 그리고 신예 한채린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해외파가 참가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소연을 대신하고 있는 한채린과 공수 연결 고리인 이민아 등은 북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윤덕여호의 최고 무기들이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북한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미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완승을 챙겼다. 사상 첫 대회 3연패 도전에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첫 경기였던 중국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김윤미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174cm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김윤미는 날카로운 움직임뿐만 아니라 순도 높은 골 결정력도 선보였다.

넣어야 할 상황에서 정확하게 골을 넣으면서 중국을 몰아치는 일등 공신이었다. 또 북한은 김윤미 한 명에게 전력이 집중된 것이 아니라 승향심 등 젊은 선수들이 더해지면서 조직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한국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포기할 수 없다. 전면전을 펼친다면 분명 해볼 만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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