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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SK전 이정현 오펜스 파울 오심인정

[OSEN=서정환 기자] 논란의 파울장면이 결국 오심으로 밝혀졌다.

전주 KCC는 지난 6일 SK전에서 81-94로 패했다. 3쿼터 후반 이정현이 골밑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수비하던 최부경의 안면을 팔꿈치로 쳤다. 이정현의 오펜스 파울이 지적됐다. 추승균 감독이 강력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았다. 한창 추격하던 KCC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정현은 정상적인 슛동작으로 점프를 했는데 오펜스 파울이 선언된 것은 오심이란 주장이었다. KCC가 심판설명회를 요청했고, 결국 이 과정에서 심판진이 오심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KCC 관계자는 “심판설명회를 요청했고, 이정현의 오펜스파울이 오심이라는 확인을 받았다. 우리는 그 파울장면에 대해 불만이 있어 심판설명회를 요청한 것은 아니다. 경기전반에 걸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해당경기에서 최준용이 김지후와 충돌해 퇴장당하는 장면이 나왔다. 최준용이 4파울이라고 착각한 심판이 테크니컬 파울까지 주면서 최준용을 퇴장시켰다. 최준용의 퇴장으로 슛파울에 대한 자유투를 이현석이 대신 던졌다. 그런데 알고 보니 최준용의 파울은 3개였다. 최준용은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아도 퇴장을 주면 안 되는 선수였던 것. 심판이 개인파울 수를 착각했다.

쿼터종료 24.5초가 남은 시점에서 SK는 24초 공격시간을 모두 소진했다. 0.5초가 남아 KCC에게 공격권이 주어진 뒤 경기가 끝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심판은 KCC에게 공격권을 넘기지 않고 그대로 쿼터를 종료시켜버렸다. KCC 관계자는 “파울콜 외에도 운영상의 문제가 많았던 경기다. 그런 문제점을 지적했던 것”이라 설명했다.

프로농구에서 최근 잇따라 논란의 파울이 나와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KBL은 관계자 및 팬들과의 소통에 소극적이다. 이정현의 오펜스 파울 오심여부도 OSEN이 취재해 보도하지 않았다면 따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오심이 있었다면 KBL이 먼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팬들에게 사과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정현의 파울 외에도 SK 대 오리온전 4쿼터 막판에 나온 헤인즈 대 최진수의 충돌도 논란이다. 헤인즈가 슛을 하는 과정에서 최진수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최진수의 5반칙이 선언됐다. 화가 난 최진수가 욕설을 하면서 오리온의 벤치 테크니컬파울까지 지적됐다. 결국 이를 계기로 자유투에 공격권까지 가져간 SK가 연장전서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 막판 저스틴 에드워즈가 돌파를 시도할 때 헤인즈와 명백한 신체접촉이 있었으나 파울이 불리지 않았다. 이런 논란의 상황에 대해 팬들은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KBL은 묵묵부답이다. 당사자들이 그냥 넘어간다고 팬들의 의문이 풀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공교롭게 논란의 장면으로 SK가 이득을 본 셈이 됐다. 이에 팬들은 ‘SKBL’이란 말까지 쓰면서 심판판정에 극심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SK 역시 이런 상황이 억울할 수 있다.

특정 팀 봐주기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프로농구 흥행은 요원하다. 당장 12일 SK와 DB가 선두권 경쟁을 위해 중요한 경기를 펼친다. KBL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명확한 입장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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