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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테마] 이직한 외인…성공과 실패 사례는?

[OSEN=이종서 기자] 외국인 선수의 이직. 과연 성공이 보장된 카드일까.

두산은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이 불발된 조쉬 린드블럼과 총액 145만달러(약 1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2015년부터 롯데에서 뛰었던 린드블럼은 3년 만에 팀을 옮기면서 새 출발을 앞두게 됐다.

두산이 린드블럼을 택한 이유는 '젊고 구위가 좋다'는 이유 외에도 'KBO리그에서 뛰면서 검증이 됐다'는 점도 포함돼 있다. 린드블럼은 KBO리그 첫 2년 동안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고, 올해에는 시즌 중반 합류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72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두산 뿐 아니다. 그동안 구단들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할 때 해외 시장을 봄과 동시에 구단들은 다른 구단과 계약이 불발된 검증된 수준급 외국인 선수에게 눈길을 보내며 '옥석 가리기'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외국인 선수 '재취업' 성공 사례는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옥스피링은 지난 2007년팀 팀 하리칼라의 대체로 LG 유니폼을 입은 뒤 2007년 4승(5패), 2008년 10승 10패를 기록한 뒤 잠시 KBO리그는 떠나있었다. 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한 그는 13승 7패 평균자책점 3.29, 2014년 10승 8패 평균자책점 4.20로 활약했고, 2015년에는 kt로 옮겨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45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LG와의 재계약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소사 역시 외인 '저니맨'이다. 2012년 KIA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3년까지 각각 9승을 거뒀다. KIA와 재계약이 불발된 그는 2014년에는 대체 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서 컴백했고, 10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 LG로 팀을 옮겨 올 시즌까지 꾸준히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타자 쪽에서도 외국인 선수 재활용 성공 사례는 있다. 2014년 LG에서 뛰었던 스나이더는 37경기 타율 2할1푼으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러나 넥센이 스나이더의 잠재력을 높게 사 영입했고, 스나이더는 그해 113경기 26홈런 타율 2할8푼1리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새로운 팀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경우도 많다. 2005년 삼성 유니폼을 입어 2006년 12승(7패)를 기록한 하리칼라는 2007년 LG와 계약을 맺었지만,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옥스프링으로 교체 당했다. 또한 이듬해 LG는 삼성에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둔 브라운을 영입했지만, 1승 5패 평균자책점 7.93을 거둔 뒤 중도 퇴출당했다.

이 밖에 2009년 SK에서 뛰어 첫 해 8승(4패), 이듬해 14승(7패)를 기록한 카도쿠라 켄은 2011년 삼성에서 뛰었지만 5승에 머물렀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롯데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쉐인 유먼은 2015년 한화 유니폼을 입었지만, 4승(6패)만을 거둔 뒤 중도 퇴출되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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