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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만큼 돌아오더라" 문성민, 기부 대열에 동참한 이유

[OSEN=이종서 기자]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거액의 상금을 흔쾌히 내놓은 문성민(31·현대캐피탈)이 표정은 어느때보다 밝았다.

문성민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배구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2년과 지난해에 이은 통산 세 번째이자 2년 연속 수상. 문성민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거액의 상금을 받은 문성민은 수상 소감 말미에 "뜻 깊은 상을 받은 만큼, 포항 지진 피해로 힘드실 분들을 위해 상금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상금 500만원을 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것에 이은 2년 연속 기부 행진이다.

모아두면 큰돈이 될 수 있지만 문성민은 "배구는 단체 운동인데, 운 좋게 이렇게 개인적인 상을 많이 받고 있다"라며 "항상 좋은 자리가 있어서 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유소년 배구에 기부를 했는데, 올해 구단과 이야기해본 결과 포항 지진 피해자에게 기부를 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기부하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문성민에게 상금 기부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올 초 올스타전에서 '서브 컨테스트' 1위에 오른 문성민은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흔쾌히 내놓기도 했다. 문성민은 "구단에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어서 함께 동참하면서 기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라며 "상금을 나를 위해서 쓰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항상 나누면 다시 되돌아 왔다. 그래서 더욱 기분 좋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아내도 좋은 일에 쓴다고 하니까 흔쾌히 동의했다"라며 활짝 웃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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