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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3번째 우승 노리는 올 시즌, 아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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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조준하고 있다.

레알은 오는 14일(한국시간) 새벽 2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셰이크 자예드 스타디움서 알 자지라와 2017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을 벌인다.

디펜딩 챔프인 레알은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 슈퍼컵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정상을 노린다.

지단 감독은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클럽 월드컵 우승은 쉽지 않다. 우리는 지난해 우승하기까지 많은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있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 다소 기복이 있었다. 리그에선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4위에 머물러 있다. 별들의 무대 조별리그도 2위로 통과했다.

지단 감독은 그래도 두 개의 타이틀을 얻은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시즌 중 기복이 있는 건 평범한 일이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은 아주 긍정적"이라며 "두 개의 타이틀을 얻었고, 세 번째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클럽 월드컵 이후 리그와 UCL,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지단 감독은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6개월 동안 라 리가, UCL, 컵대회서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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