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퇴거 부임' 도르트문트, 마인츠에 2-0 승... 9G만의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3 06: 54

페테르 스퇴거 감독이 도르트문트 데뷔전서 데뷔승을 올렸다.
도르트문트는 13일(한국시간)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 05와의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서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지난 9월 30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승리 이후 9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맛봤다. 공식 경기만 놓고 보면 지난 11월 8일 보훔전 승리 이후 7경기 만이다.

그리고 지난 10일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취임한 스퇴거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감독 교체 강수가 큰 효과를 봤다. 
승리가 절실했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글의 헤딩슛이 골대 맞고 튀어 나오자 파파스타풀로스가 오른발로 차 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44분에는 가가와 신지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마인츠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4승 4무 8패 승점 16점으로 15위가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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