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미우, FIFA 클럽월드컵 결승 선착... 우라와 5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13 08: 29

남미 챔피언 그레미우(브라질)이 가장 먼저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그레미우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열린 파추카(멕시코)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연장 승부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그레미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알 자지라(UAE)의 4강전 승자와 오는 16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양 팀은 정규 시간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그레미우는 후반 26분 교체투입된 에벨톤이 일을 냈다. 연장전반 4분 에벨톤은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을 침투하여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다. 이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려 귀중한 선제결승골을 터트렸다.

한편 5위 결정전에서는 아시아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가 아프리카 챔피언 위다드 카사블랑카(모로코)를 3-2로 잡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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