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 씨엘·오혁, 화려한 성공 뒤 숨겨진 음악고민(ft.제레미)[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15 00: 12

씨엘이 미국 LA에서 화려한 이중생활을 공개했다. 태양은 부산에서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뽐내는가하면 오혁은 음악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선 씨엘의 미국 LA 생활과 태양의 부산여행이 공개됐다.
씨엘은 미국 LA에 있는 제레미 스캇의 대저택을 찾았다. 제레미 스캇의 집은 그야말로 초호화였다. 넒은 평수를 자랑한 것은 물론 벽이 움직였다.

제레미 스캇은 "씨엘을 애기 때부터 봤다"며 "씨엘은 처음 봤을 때부터 내 뮤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씨엘의 고민을 들어줬다.
씨엘은 여러가지 압박을 받고 있었다. 씨엘은 자신의 활동에 대해 "나도 답답하다. 물을 줘야 꽃이 핀다고 생각한다. 기다리는 팬분들에게 이기적일 수도 있다. 나에겐 시간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태양, 쿠시, YG 안무단장 이재욱은 부산 해운대 여행을 이어갔다. 태양과 쿠시는 이재욱의 여자친구를 만들어주고자 헌팅을 시도했다. 이재욱의 이상형은 키가 큰 여성이었다.
태양과 쿠시는 한 여성을 찾았지만 이재욱은 거절당했다. 이어 세 사람은 수영장에서 잠수대결을 벌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대결에서 진 이재욱은 다음날 아침 태양, 쿠시는 물론 스태프들에게 대구탕을 샀다.
오혁은 공연을 위해 암스테르담을 찾았다. 그는 혁오 멤버들과 음악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오혁은 "음악시장이 빠르게 변하니까 작업을 빨리 해야한다. 씨엘과도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반면 현제는 "천천히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기에 오혁은 공연장 문제에도 부딪혔다. 사운드가 불안했던 것. 오혁은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했다. 그는 "웃자고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오혁은 곧바로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떼창을 했고 공연장은 감동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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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녀석들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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