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클럽' 손연재 "선수시절, 화장실에 음식 숨기고 몰래 먹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2.15 23: 47

'백조클럽' 손연재가 리듬체조 선수 시절 체중 관리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15일 방송된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 급격하게 친해진 동생 성소와 샐러드 바를 찾았다. 
발레를 위해 체중 관리에 들어간 두 사람은 다이어트 얘기를 꺼냈고, 손연재는 "주위에서 살 빼라고 하면 너무 서럽더라. 선수할 때 코치님한테 매일 혼났다. 운동할 때 코치님들 몰래 먹었다. 화장실에 숨겨놓고 난리도 아니었다. 시간 안에 다 못 빼서 체중계 조작이라도 해볼까 생각했었다"며 웃었다.

성소가 "체중계 배터리 있는 곳에 뭐 끼우면 된다"고 하자 손연재는 "그럼 1kg까지 거뜬히 커버할 수 있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그런 것도 한다"며 공감했다./hsjssu@osen.co.kr  
[사진]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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