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나혼자' 기안84♥박나래, 네버엔딩 로맨스史(ft.사랑인가요)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16 07: 20

기안84와 박나래의 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충재씨보다 오빠가 더 좋다"는 박나래의 고백으로 더욱 후끈 달아오른 '나 혼자 산다'다. 
기안84와 박나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화보 촬영을 모두 마친 뒤 헨리 집에서 열기로한 모임을 위해 마트 장보기에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이동을 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멤버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이에 앞서 기안84는 화보 촬영을 하던 중 박나래에게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하고, 손을 잡아달라는 박나래의 부탁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줬다. 또 기안84는 박나래와 대화를 하던 도중 전날 누구와 함께 술을 먹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가 "지금 질투하는 거냐"고 하자 기안84는 무심결에 "응"이라고 해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기안84는 과거 박나래의 사진을 봤다며 "너 괜찮았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실제로 공개된 박나래의 20대 시절 모습을 본 멤버들은 깜짝 놀라했다. 기안84는 무심한 듯 박나래를 챙겼고, 이런 기안84에 박나래는 "매너가 좋다"고 칭찬했다. 
또 기안84는 "누가 가장 편하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시언이 형. 너도 편하고"라고 대답해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 박나래를 말하기 위해 이시언을 밑밥으로 깔았다는 것. 또 기안84는 "충재가 아니라 미안하다"는 말까지 해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박나래까지 나서 "이 오빠 나 좋아한다"고 쐐기를 박자 스튜디오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그런데 이는 기안84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었다. 박나래가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다"라고 깜짝 고백을 한 것. 이에 기안84는 당황하며 갑자기 술을 주문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이시언은 "둘 다 돌아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한혜진은 "그냥 결혼해"라고 소리쳤다. 
전현무는 쉼없이 "사랑인가요"라는 노래를 불렀고, 기안84는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둘 다 이런 주변 반응이 싫지만은 않은 눈치. 특히 박나래는 "이 오빠가 진짜 날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게 싫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오빠와 어색하다"고 말해 두 사람의 '네버엔딩 러브스토리'를 기대케 만들었다. 
지켜만 봐도 '꿀잼'인 박나래와 기안84의 '썸'에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나혼자산다'는 전국 기준 1부 8.7%, 2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8.6%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파업 전 상승세를 다시 찾은 모습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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