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찬오 셰프, 이혼에 마약 혐의까지 다사다난 1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16 07: 59

이찬오 셰프가 동영상 논란, 그리고 이혼에 마약 혐의까지 다사다난한 1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검찰이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로 이찬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국내로 해시시를 들어오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찬오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14일 체포됐다.

이번 일로 네티즌들의 도마에 오른 이찬오는 지난해 말부터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2015년 8월 방송인 김새롬과 깜짝 결혼발표를 했던 이찬오는 다음해 2016년 5월 한 여성과 연인처럼 다정한 자세를 취한 동영상이 SNS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이찬오 소속사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외도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으로 이찬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그 해 이찬오는 김새롬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김새롬과 성격차이를 이유로 협의이혼을 했다. 결혼한 지 1년 4개월여 만의 결정이었다.
이혼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왔는데 소속사 측은 “이찬오 씨는 레스토랑 운영에 집중하며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며, 김새롬 씨 또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록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 모두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더 이상의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간간히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1년여 만에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이찬오가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됐다는 것. 이찬오는 검찰 조사에서 흡입 혐의는 인정하지만 밀수입 혐의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영상 논란부터 이혼, 그리고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까지 파란만장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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